15.03.04 '생명보험재단, 중고생에게 생명존중사업 지원'-한국보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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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중고생에게 생명존중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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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www.insnews.co.kr/design_php/news_view.php?num=43233&firstsec=1&secondsec=11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보재단)은 생보재단 회의실에서 서서울생명의전화(원장 김인숙)와 협약을 맺고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사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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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생보재단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사업은 금옥여자중학교, 화원중학교 등 서울소재 23개 중·고등학교 4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실천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며, 고위험군 학생 200여명에게는 미술과 연극을 활용한 심리치료도 지원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에 이어 청소년 자살률도 1위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사망원인 중 1위가 자살이라는 데서 청소년 자살문제가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통계청이 2012년 13~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4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의 자살 생각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10명 중 1명(11.2%)이 지난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자살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고 답했다. 13~19세 청소년은 ‘성적 및 진학문제(39.2%)’, ‘가정불화(16.9%)’ 순이었고 20~24세 청소년은 ‘경제적 어려움(27.6%)’, ‘직장문제(18.7%)’ 순이었다.

이에 생보재단은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배려와 존중을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해 갈 수 있도록 실천적인 생명존중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은 2015년 상반기부터 시작되며 해당 반의 전체 학생들이 모두 참여해 8회씩 정규 교육과정의 재량시간 및 창의적 체험시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청소년 문제로 확산되는 청소년 자살을 막기 위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청소년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생보재단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보험신문>

- 한국보험신문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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