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3.09 '생보재단 올해 자살예방사업 주력한다' -보험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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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올해 자살예방사업 주력한다

 

예산 10%이상 늘리고 생명의전화기 설치 확대 

1133개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빈병수거함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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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올해 주요사업 계획을 확정짓고 기존 주력사업과 신규프로젝트를 병행하는 등으로 규모와 범위를 넓히면서 진정성있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생보재단은 올해 사업추진 기본방향을 ▲목적사업별 설립취지에 부합하는 대표사업 선정 ▲행사성 사업 폐지 ▲연속적 사업 및 실수혜자 지원 중심의 사업 유지 ▲외부전문기관을 활용한 사업평가 추진을 통한 신뢰도 및 공신력 제고로 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7개주요 목적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생보재단은 우선 자살예방사업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살다발지에 SOS생명의전화기 설치를 확대하고 SOS생명의전화기 상담회선도 기존 2회선에서 3회선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1133개 농가에 농약안전 보관함과 농약빈병 수거함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살고위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극심리상담 및 연극치료공연도 진행하기로 했으며 취약계층 자살시도자에겐 응급의료비 지원, 의료기관을 통한 자살시도자 위험평가,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 연계를 통한 모니터링 등도 전개키로 했다. 
 
생보재단은 올해 자살예방사업에 11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재단은 또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어린이집 건립 및 보육사업엔 43억7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2개의 어린이집을 신규 건립할 계획이다. 
 
또 현재 위탁운영하고 있는 7개 어린이집엔 보육환경조성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비, 지역사회공헌사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 종로구와 광명에 설립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장난감대여 등 육아지원사업과 취약가정 보육지원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저출산 해소 및 미숙아 지원사업과 관련해선 농·어촌 등 보육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한 생명꿈나무돌봄센터 운영을 연중무휴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고위험임산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계층 고위험임산부 1인당 60만원의 의료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생보재단은 또 전국 68곳의 협약병원을 통해 의료비 12억9000만원 등 총 17억3000만원을 희귀난치성질환자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최저생계비 기준 250%이하 가구로 선정된 가구엔 1인당 연간 최대 500만 원의 입원 및 수술비, 외래치료비 및 검사비, 희귀의약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건강증진 지원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0~50대 직장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심건강 걷기대회를 두차례 개최할 계획이다. 
 
또 지하철 계단 건강올레길 조성, 도심 올레길 걷기 실천운동, 허리둘레 5% 줄이기 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통해 현대인의 식생활과 운동습관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저소득 치매노인지원사업과 사회적의인 지원사업엔 각각 치매 5억3000만원, 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김효진 생보재단 과장은 “올해 재단의 예산이 줄어들었지만 자살예방과 관련된 사업비를 10%이상 늘렸다”며 “사업비가 많고 적음을 떠나 보다 효율적으로 자살을 예방하는 방법을 찾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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