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달팽이 청각장애 청소년 멘토링사업 ‘소꿈놀이’ 멘토교육 성료
hit. 113 2019-07-30

사랑의달팽이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서울 및 경기지역 청각장애 청소년의 사회적응을 위한 멘토링 프로젝트 ‘소리가 꿈이 되는 놀라운 이야기(이하 소꿈놀이)’프로젝트 2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각장애 청소년 멘토링 프로젝트 소꿈놀이는 통합교육을 받는 초·중·고등학생이 학교 및 사회에 편입하면서 겪는 차별과 기회불균등과 같은 문제를 완화하고, 멘토와의 1:1소통을 통해 자아성 회복과 대인관계 및 사회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소꿈놀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 9월, 각각 15명의 청각장애 멘티, 멘토가 참여한 1기를 시작으로 올 해 2기는 약 2배의 규모로 총 56명의 멘티와 멘토가 선발되었습니다.

 

사랑의달팽이에서는 선발된 멘토의 효과적 멘토링 진행과 리더쉽향상을 위해 2월 멘토소양교육과 3, 5, 7월 3차례로 진행된 멘토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새로운 만남에 낯설고 당황스러운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을 멘티를 위한 반응을 예상해보고 해결법을 배워보는 3월 멘토교육, 멘티에게 더 바른 조언을 하기 위해 자신의 가치를 알아보는 5월 멘토교육, 마지막으로 서로의 다름을 알아보고 인정하는 7월의 멘토교육을 통해 소꿈멘토들은 조금 더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국장은 “청각장애 청소년이 인공달팽이관이나 보청기와 같은 청각보장구를 통해 소리를 듣게 되더라도 배터리의 유무, 주변 소음, 소리가 나는 방향 등의 환경요소로 인해 건청인보다 소통시 되묻는 빈도가 많을 수 밖에 없다”며 “하지만 매 번 되묻기도 어렵고, 그런 과정에서 친구와 오해가 생겨 학교생활에서 소외되는 등 대인관계를 일찍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는데 이번 소꿈놀이 프로젝트를 통해 멘토와 마음을 나누며 다시 사회와 소통하는 힘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소꿈놀이 2기는 8월 15일부터 17일 까지 소꿈놀이 캠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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