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씨즈 ‘2019 SEEKER:S 청년, 세계에서 길을 찾다(이하 SEEKER:S)’ 오리엔테이션 실시
hit. 116 2019-03-22

사단법인 씨즈는 지난 3 15()부터 17()까지 2 3일간 ‘2019 SEEKER:S 청년세계에서 길을 찾다(이하 SEEKER:S)’ 오리엔테이션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이 후원하는 SEEKER:S의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향후 1년간의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전반적인 활동 계획준비 사항 등을 함께 점검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첫날에는 오승훈 서울시 지역상권활력센터장의 주재 하에 진행된 피어멘토링이었습니다.

피어멘토링은 참가자  서로에게 집요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하는 과정입니다.

서로의 질문에 완벽한 해답은 아닐지라도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팀원들과 함께 도출해 온 문제의식과 솔루션에 대한 답변들이 소신있게 이어졌습니다

이튿날에는  세 개의 강의가 펠로들의 공감과 호응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생생농업유통의 김가영대표는  사회적 가치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을 철저하게 고민해야 했던 ‘소녀방앗간의 첫 시작을 구체적인 사례와 경험을 통해 전달하였습니다특히곧 탐방을 떠나게 될 팀들인 만큼 “누구에게나 보여주는 답은 홈페이지나 인터뷰만 찾아봐도 금방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뻔하고 식상한 답을 찾으러 떠나지 말고정말 사업에 도움이 될만한 컨텍포인트와 계기를 만들어오겠다는 각오로 부딪친다면 앞으로의 과정에서 톡톡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언과 함께 응원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2012년과 2015두 차례에 걸쳐 해외탐방을 다녀온 동네방네협동조합의 조한솔 대표는 “냉정한 말이지만답을 찾으러 간 곳에서 오히려 길을 잃고 돌아올 수 있다 ‘무시무시한’ 조언으로 강연을 열었습니다이어 조 대표는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당연한 일이었던 것 같다우리는 문제 정의도 완벽하지 않았고어쩌면 언제든 길을 잃을 준비가 되어있는 팀이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탐방을 하며 팀원들과 지칠 때까지 논의를 하고무엇이 문제인지 고민을 해왔던 것이 자양분이 되어 지금까지도 살아남은 팀이 되었다.”고 말해 탐방을 준비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습니다.

강연을 이어받은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의 김현주 상무이사는 당시의 탐방 목표계획실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김현주 상무이사는 “사업이 어느정도 진척된 지금까지도 그때의 결과보고서를 참고하고캐리어 두 개에 가득 채워왔던 해외단체의 브로슈어나 간행물을 들춰볼 때가 있다 “당장은 적용이 어려운 정보더라도 각 팀이 세운 가설과 방향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야기들이라면 언젠가는 반드시 필요한 날이 오기 때문에 꼼꼼히 준비한 뒤치열하게 확인하고 오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강연을 마쳤습니다.

2 3일간의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뒤   많은 참가자들은 ”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해외탐방은 물론이고그 전에 진행되는 액션 프로젝트 및 멘토링만으로도 성장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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